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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현, 신예 반란?

예선전에서 윤용태를 꺾으며 신예 반란을 일으킨 삼성전자 김기현이 스타리그 본선에서도 반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기현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에 출전한다. 김기현은 1차전에서 MSL 우승자 김윤환을 상대한다.
김기현은 공식전도 없고 프로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적도 없는 신예다. 김기현이 삼성전자 숙소에 아직 합류하지 않은 온라인 연습생임에도 스타리그 예선을 뚫어내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김기현은 지난 4월2일 17차 서바이버 토너먼터 예선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스타리그 예선전에서 STX 김현우, CJ 유영진을 연달아 꺾은 김기현은 결승전에서 웅진 에이스 윤용태를 2대0으로 잡아내며 신예 반란을 일으켰다.

공식전 상대가 MSL 우승자 김윤환이라는 사실은 김기현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윤용태를 꺾었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경력이 없는 김기현에게 MSL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것 자체가 김기현이라는 이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김기현은 "상대가 MSL 우승자 김윤환이기 때문에 오히려 나는 잃을 것이 없다"며 "나보다는 상대가 더욱 부담감을 가질테니 그 점을 파고들어 꼭 16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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