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KT는 박지수와 박찬수, 이영호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잘 나가는' KT이지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 이영호와 함께 테란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박지수가 다소 부진하기 때문. 08-09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던 3라운드 막판 영입된 박지수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08-09 시즌이 적응기였다고 하더라도 09-10 시즌 초반에도 부진하기 때문.
이번 시즌에 돌입하기 직전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박지수는 지난 14일 열린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1차전에서 MBC게임 박지호에게 0대2로 완파당했고 10일 프로리그 개막전에서는 이스트로 신상호에게 무너지기도 했다.
따라서 KT로서는 17일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박지수가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박지수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프로토스전에서 연패를 하고 있기 때문에 MBC게임 박수범을 꺾는다면 일시적인 부진으로 치부할 수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박지수가 숙소 생활도 잘하고 연습 때도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될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방송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 방법이 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2주차@MBC게임
▶KT-MBC게임
1세트 박지수(테) <투혼> 박수범(프)
2세트 김대엽(프) <매치포인트> 김재훈(프)
3세트 이영호(테) <용오름> 고석현(저)
4세트 박찬수(저) <아웃사이더SE> 이재호(테)
5세트 <단장의능선>
*오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