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라운드 2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도재욱과 일합을 치른다.
스타리그에서 역발산기개세를 펼친 박지호에게 주어진 임무는 프로리그 연패를 끊는 것.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위메이드 한동훈을 꺾은 이후 박지호는 무려 9연패를 당하고 있다. 리그 초반 종족 의무 출전제 덕분에 자리를 잡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패배의 수렁에 빠지면서 후배인 김재훈에게 자리를 내준 박지호는 가뭄에 콩나듯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은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받았다.
그러나 스타리그를 통해 살아났고 전성기 때 함께 했던 하태기 감독이 복귀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다.
오랜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하려는 박지호의 상대는 SK텔레콤 도재욱. 박지호는 도재욱을 두 번 만나 모두 패한 바 있어 연패 탈출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올드의 부활이라는 기치를 들고 분연이 떨쳐 일어난 박지호가 도재욱이라는 큰 벽을 무너뜨릴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MBC게임 박지호 프로리그 9연패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2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MBC게임
1세트 정명훈(테) <아웃사이더SE> 김동현(저)
2세트 박재혁(저) <문글레이브> 염보성(테)
3세트 도재욱(프) <단장의능선> 박지호(프)
4세트 고인규(테) <투혼> 이재호(테)
5세트 <용오름>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