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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올드 파워' 앞세워 SK텔레콤 격파(종합)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2주차@온게임넷
▶MBC게임 3대1 SK텔레콤
1세트 김동현(저, 5시) <아웃사이더SE> 승 정명훈(테, 1시)
2세트 염보성(테, 12시) 승 <문글레이브> 박재혁(저, 4시)
3세트 박지호(프, 9시) 승 <단장의능선> 도재욱(프, 3시)
4세트 이재호(테, 5시) 승 <투혼> 고인규(테, 7시)

MBC게임 히어로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 챔피언에서 공헌을 세웠던 '올드' 선수들을 앞세워 지난 08-09 시즌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을 3대1로 꺾었다.

MBC게임은 저그 김동현이 SK텔레콤 정명훈의 드롭십 견제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출발이 불안했던 MBC게임은 2세트에 나선 염보성이 박재혁의 가디언-히드라리스크 러시를 바이오닉 역공으로 무너뜨리며 역전승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의 백미는 박지호였다. 도재욱과의 상대 전적에서 0대2로 뒤지고 있던 박지호는 전략과 생산력, 전투력이 모두 갖춰진 플레이를 펼쳤다. 도재욱의 입구 지역을 파일런과 게이트웨이, 포지 등으로 막은 박지호는 도재욱의 본진을 다크 템플러로 휘두르며 앞서 갔고 대규모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부활을 선포했다.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나선 이재호는 고인규의 벌처 러시를 골리앗으로 막아내고 벌처 역공으로 큰 이익을 봤다. 고인규가 올인 러시를 시도하자 레이스를 생산한 이재호는 의지를 꺾으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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