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1-2 위메이드
1세트 김창희(테, 4시) 승 <용오름> 신노열(저, 1시)
2세트 박명수(저, 3시) <단장의능선> 승 박세정(프, 9시)
'1년3개월만의 감격!'
전상욱이 프로리그에서 2008년 7월1일 이후 첫 승을 거두면서 이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상욱은 21일 하이트 스파키즈 신상문과의 경기에서 꼼꼼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따냈다. 전상욱은 SK텔레콤 T1 소속이던 2008년 7월1일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1년3개월 동안 프로리그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위메이드 이적 이후 처음으로 나선 프로리그에서 하이트의 에이스 신상문을 꺾으며 오랜만에 승을 보탰다.
전상욱은 신상문과의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이어 갔다. 신상문의 과감한 벌처 러시를 막아냈고 스타포트를 올린 뒤 레이스를 몰래 모으면서 신상문의 허를 찔렀다. 앞마당을 가져간 뒤 레이스에 대한 방비책이 없던 신상문에게 깜짝 레이스를 선보이면서 아모리와 아카데미를 짓지 못하게 하면서 일꾼을 20기 가까이 잡아냈다.
레이스 견제에 견디다 못한 신상문이 탱크와 벌처로 공격오자 SCV와 탱크를 동원해 막는 플레이도 수준급이었다.
승기를 잡은 전상욱은 탱크와 벌처를 주력 삼아 중앙 지역을 탈환했다. 신상문이 탱크 3기와 마인, 벌처로 자리를 잡으려 했지만 전상욱은 두 배가 넘는 탱크를 활용, 중앙을 밀어내며 신상문의 앞마당까지 조이기를 시도했다.
신상문이 레이스 3기로 탱크를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골리앗을 제 때 충원한 전상욱은 재차 신상문의 앞마당을 조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상욱은 프로리그 6연패에서 탈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