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삼성전자 송병구 '가을의 전설' 완성하나

삼성전자 칸 '공룡' 송병구가 '가을의 전설'의 적자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병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36강 경기에서 화승 오즈의 저그 김경모를 2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스타리그에서 저그를 꺾고 16강에 올라간 프로토스가 한 명도 없다가 송병구가 첫 사례를 만든 것. 김택용, 손찬웅, 허영무 등 숱한 프로토스가 저그를 만나 고배를 마셨지만 송병구가 돌파구를 만들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가을의 전설'을 위한 최고의 프로토스가 송병구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송병구는 하루 뒤인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에도 출전해 양 방송사 개인리그 동반 진출을 노린다. 현재 MSL 32과 스타리그 16강을 모두 통과한 프로토스는 한 명도 없는 상황이어서 송병구가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한다면 프로토스의 계절인 가을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입지를 굳힌다.

그러나 송병구의 통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 같은 조에 편성된 KT 박지수나 위메이드 신노열이 프로토스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 송병구는 박지수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6대2로 크게 앞서 있지만 신노열에게는 08-09 시즌 프로리그 5라운드에서 패한 바 있어 까다로운 상대다. 또 최근 저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송병구로서는 박지수가 신노열을 잡아내고 승자전에서 만나 이기는 것이 원하는 시나리오다.

송병구는 "스타리그와 MSL에서 모두 활동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프로토스가 세를 떨친다는 가을에 진정한 프로토스의 최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7조
1경기 박지수(테) <데스티네이션> 신노열(저)
2경기 손재범(프) <데스티네이션> 송병구(프)
승자전 <비잔티움3>
패자전 <비잔티움3>
최종전 <단장의능선>
일시 : 10월 22일(목) 오후 2시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