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화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36강 F조에서 MBC게임 히어로 이재호와 STX 소울 조일장을 상대로 16강 조지명식 참석 여부를 타진한다.
MSL 본선에 오른 뒤 불과 2주가 채 되지 않았지만 진영화에게는 좋은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EVER 스타리그 36강에서 프로토스 강호들이 연거푸 탈락하면서 이변이 속출되고 있는 것. 저그를 만났던 SK텔레콤 김택용이나 화승 손찬웅 등 스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내리 떨어지면서 프로토스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송병구가 21일 저그를 꺾고 16강에 오르면서 화제가 사그라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프로토스가 어려운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영화가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다면 송병구와 함께 MSL 32강과 스타리그 16강에 함께 오르는 프로토스가 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설 수 있다.
진영화는 이번 스타리그에서 한 조에 편성된 선수들과의 역대 전적에서 모두 앞선다. 1차전에서 상대하는 이재호와는 08-09 시즌 3라운드에서 승리한 바 있고 2차전 상대인 STX 조일장도 지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이기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영화를 지도하는 CJ 조규남 감독은 "프로리그에서 연패하면서 다소 주춤했지만 워낙 흔들림이 없는 선수여서 우려하지 않는다. 평정심만 유지한다면 양대 개인리그에서 활약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F조
1경기 이재호(테) - 진영화(프)
2경기 조일장(저) - 1경기 승자
◆맵 순서
1세트 <태풍의눈>
2세트 <엘니뇨>
3세트 <단장의능선>
*맵 순서 전 경기 1, 2차전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