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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VS 저우전위, 바투 한중 최고수 '빅뱅'

이재웅 VS 저우전위, 바투 한중 최고수 '빅뱅'
◇한국 이재웅


◇중국 이재웅

한국과 중국의 최고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24일 오후 9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바투리그 4강 1경기에서 자타공인 국내 '바투' 1인자 이재웅이 중국 최고수 저우전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바투' 아이디 '웅빠'로 잘 알려진 이재웅은 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바둑기사들이 인정한 '바투 최강자'. 이재웅은 이번 대회 16강 조별 리그에서 3승을 기록하며 8강에 오른 뒤 바투리그 적응을 마친 이창호마저 3대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저우전위 역시 바둑 실력보다 '바투' 실력이 더욱 빼어난 중국 '바투' 최강자로 꼽힌다. 바둑에서는 중국 을조리그 소속으로 갑조리그 선수들에 비해 처지는 것으로 평가 받지만 바투리그에서는 무서운 실력을 선보여 한국 선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중국선수로 떠올랐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한국 선수 1명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결승전 흥행을 위해 저우전위의 승리를 바라는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최강자 이재웅의 결승 진출을 응원하고 있다. 월드바투리그 홈페이지(www.batoo.com)를 통해 진행 중인 4강 승자예측 이벤트 참가자들은 75대25로 이재웅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재웅과 저우전위의 승부는 히든 싸움에서 승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저우전위는 기습적인 초반 히든과 상대 히든에 대한 맞히든 능력을 선보인 바 있고 이재웅 역시 불리한 상황에서도 막판 한방 히든으로 역전한 모습을 자주 선보여 히든 싸움에서 KO승부가 연출될 가능성도 높다.

두 선수 모두 계산에도 능하기 때문에 막판까지 1포인트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후공승이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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