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시즌2 경기에서 이스트로와 STX 소울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스트로와 STX는 지난 시즌1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이스트로가 승리했다. 세트스코어에서도 2대0, 2대1로 이스트로가 앞서 있다. 또 비시즌에 열린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도 이스트로는 STX 스페셜포스팀을 2대1로 제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결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훈과 신동훈을 영입한 STX가 확 달라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저격수 김지훈은 기존 저격수 김현민과 경쟁 체제를 구축하면서 두 선수 모두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고 신동훈은 서대원, 윤동남, 윤재혁 등과 교체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라운드별 평균 1킬을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의 볼거리는 각 팀의 저격수간의 대결과 리더의 지략 싸움. STX 김지훈이 이번 시즌 반드시 꺾고 싶은 선수로 이스트로 조현종을 지명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지훈은 저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킬/데스 비율에서 0.77명을 기록하고 있고 조현종은 0.74명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리더 간의 전략 싸움도 관심 대상이다. 이스트로와 STX 모두 이호우와 김솔이라는 걸출한 리더이자 전략가를 보유하고 있기에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 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맞대결 승자는 3승 고지에 오르며 초반 상승세에 더욱 가속을 가할 수 있다. 이스트로와 STX 가운데 어느 팀이 웃을지는 24일 오후 5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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