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조병세(테, 1시) <비잔티움3> 승 우정호(프, 5시)
KT 우정호가 프로토스의 마법 유닛인 아비터와 하이템플러의 마나를 잘 활용하며 난적 조병세를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우정호는 초반 2게이트에서 생산한 드라군과 질럿으로 상대 앞마당까지 진출했으나 마인에 두 차레나 드라군을 잃으며 승기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맵 중앙에서 벌어진 두 차례의 교전 중 두번째 싸움에 패해 중앙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우정호는 서두르지 않았다. 차분히 확장을 가져가며 상대의 벌처 견제에 대비했고 별다른 피해 없이 벌처를 효과적으로 줄여줬다. 그 사이 아비터와 하이템플러를 생산하며 마나를 채웠다.
우정호는 아비터 2기를 이끌고 펼친 교전에서 스테이시스 필드를 절묘하게 활용했다. 중앙 언덕의 탱크 2기를 얼린 뒤 12시 확장으로 이어진 언덕길의 벌처를 얼렸다. 그 사이 지상군으로 12시를 쳤고 커맨드센터를 뛰웠다.
이어서 우정호는 전열을 정비한 뒤 중앙에서 한 차례 큰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에는 얼린 뒤 셔틀에서 내린 하이템플러로 적군을 줄여줬다. 프로토스의 아비터는 쌓여만 갔다.
우정호는 12시로 아비터 한 기를 보내 리콜을 시도했고 체력이 빠진 커맨드센터를 파괴했다. 이어서 아비터를 모두 이끌고 중앙으로 나섰고 테란 병력을 스테이시스 필드로 얼리고 사이오닉 스톰으로 녹이며 압승을 이끌었다. 더 이상 병력을 모을 힘이 없는 조병세는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