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K텔레콤 김동호-배주진 "(이)수철이형은 조심해야 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10251810560016868dgame_1.jpg&nmt=27)
Q 승리한 소감은.
배주진=상대가 아처였기 때문에 승리할 줄 알았다. 지난 시즌에도 한번도 진 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밀어 붙인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Q 이번 시즌 김동호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김동호=특별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팀원들이 체력을 깎아 놓으면 치사하게 킬수를 뺏어 먹는 것 때문에 내 활약이 돋보이는 것 같다(웃음). 팀원들이 매번 뺏어 먹는다고 뭐라 한다(웃음).
배주진=사실 맞는 이야기다(웃음).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플레이다. 난전 속에서 자신이 먹어야 할 먹이를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웃음).
Q 상대 팀들의 견제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
김동호=일단 나를 잘한다고 생각해 주니 너무 고맙다. 하지만 경기때는 절대 봐주지 않을 것이다. 견제를 당하면 내 승부욕을 자극해 저 잔인하게 죽일 것이니 나를 견제하는 사람들은 큰코를 다칠 것이다.
Q 이성완에게 잠시 밀려났었는데.
배주진=첫 주때는 개막전이기 때문에 (이)성완이형에게 양보한 것이다(웃음). 이제는 다시 (김)동호형과 내가 에이스 역할을 할테니 다른 팀들 모두 각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최근 기세가 장난이 아닌데.
배주진=지난 시즌에는 다른 팀들이 모두 무서웠는데 이번 시즌부터는 왠지 우리가 위에 있는 것 같아 누구를 만나도 자신감에 차있다.
김동호=일단 아처에게 진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으로 무장된 상황이다. 또한 다른 팀들에게 한번씩은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Q 팀워크도 좋아진 것 같다.
배주진=사실 지난 시즌에는 팀원들이 말을 할 수 있는 '음성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했었다. 우리 팀은 원래 경기 도중에 말을 많이 하는데 음성 프로그램을 못쓰니 우리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음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실력과 팀워크 모두 강화됐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Q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김동호=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없다. 팀이 이기면 세이브나 다킬이 알아서 높아지지 않겠나.
배주진=(김)동호형이 잘하면 나도 기분이 좋다. 지금은 나이가 어려 아직 동호형 만큼의 실력은 안되지만 옆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다음 시즌에서는 내가 돌격수상, 다킬상, 최고 세이브상, 정규시즌 MVP를 모두 휩쓸겠다.
Q SK텔레콤 형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김동호=(이)수철이형이 연습 하기 전에 커피를 타달라며 간지럼을 피우고 협박을 한다. 다음부터는 스스로 커피를 타 먹었으면 좋겠다(웃음).
배주진=연습실에서 나와 (김)동호형 사이에 (이)수철이형이 앉는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수철이형이 만날 우리를 괴롭히고 때린다. 이제 그만 때렸으면 좋겠다. 그러다 언제 맞을지 모르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동호=스타크래프트에 이어 스페셜포스도 무실세트로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다. 앞으로 일정을 보니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경기가 대부분 붙어 있더라. 감독님께 항상 두배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기대해 달라.
배주진=비시즌 동안 연습 시스템도 바꿔주시고 연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신 회사 관계자 분들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한다.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