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은 이번 시즌 똑같이 3연패에 빠진 공군 에이스와 접전을 펼쳤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공군과의 경기에서 삼성전자는 저그 차명환과 유준희가 공군의 날카로운 전략에 휘말리며 10분도 채 되지 않아 연패했다. 차명환은 오영종의 센터 2게이트 전략에 발목을 잡혔고 유준희는 민찬기의 본진 배럭에 당했다.
4세트에 나선 송병구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박태민과 오랜만에 장기전을 치르며 승리했다.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한 송병구는 성공적으로 지상군으로 전환했고 박태민의 드롭 작전을 무위로 돌리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갔다.
최종전에서 삼성전자는 1세트에 패했던 차명환을 택했다. 공교롭게도 오영종과 상대한 차명환은 복수를 하려는 듯 승기를 잡고도 무자비하게 몰아쳤고 프로토스의 앞마당 수비 라인을 모두 파괴하며 삼성전자의 연패를 끊었다.
공군은 삼성전자전에서 패하면서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12연패를 당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3주차@MBC게임
▶삼성전자 3대2 공군
1세트 차명환(저, 7시) <투혼> 승 오영종(프, 1시)
2세트 유준희(저, 1시) <매치포인트> 승 민찬기(테, 7시)
3세트 이성은(테, 7시) 승 <용오름> 홍진호(저, 5시)
4세트 송병구(프, 1시) 승 <아웃사이더SE> 박태민(저, 9시)
5세트 차명환(저, 9시) 승 <단장의능선> 오영종(프,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