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0 김상욱
1세트 이영호(테, 1시) 승 <태풍의눈> 김상욱(저, 11시)
KT 롤스터 이영호가 스타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1보를 뗐다.
이영호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G조 2차전 1세트에서 하이트 김상욱을 제압하고 기선을 잡았다.
이영호는 초반 김상욱의 뮤탈리스크 견제와 럴커를 활용한 포위 공격에 첫 진출 병력이 잡히는 등 감기의 영향을 받는 듯했다. 그렇지만 몸이 풀리기 시작한 이영호는 생산력이나 운영 능력에서 모두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영호는 김상욱의 7시 확장 기지를 견제한 뒤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을 합쳐 김상욱의 1시 앞마당 지역에 진을 쳤다. 김상욱이 다크 스웜을 활용해 견제하려 했지만 12시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키며 귀찮게 했다.
이영호는 5시에 펼쳐 놓은 김상욱의 확장 기지를 공격하려 했으나 럴커와 성큰 콜로니가 존재한 것을 확인하고 11시 지역으로 전진배치했다. 김상욱이 다크 스웜으로 끈질기게 버티자 이영호는 드롭십 2기에 병력을 실어 나르면서 김상욱의 본진을 공격했고 방어 유닛이 부족한 본진을 장악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