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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웅진 김승현, 박찬수 러시 간신히 막고 대반격! 진영수와 2차전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G조
▶김승현 2대1박찬수
1세트 김승현(프, 5시) 승 <태풍의눈> 박찬수(저, 1시)
2세트 김승현(프, 7시) <엘니뇨> 승 박찬수(저, 5시)
3세트 김승현(프, 3시) 승 <단장의능선 박찬수(저, 9시)

"진영수 나와!"

웅진 스타즈 김승현이 KT 박찬수의 폭렬적인 공격을 간신히 막아낸 뒤에 병력을 모아 역러시를 성공하면서 16강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김승현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36강 1차전 KT 박찬수와의 3세트 경기에서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로 이어지는 저그의 맹공을 모두 막아내고 진영수와의 2차전에 올라갔다.

김승현은 박찬수의 뮤탈리스크 공격을 막기 위해 다크 아콘을 생산했지만 별 소득을 보지 못했다. 박찬수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합동 공격을 통해 아콘 두 기를 모두 잡아냈고 이어 다크 아콘마저 잡아냈기 때문.

김승현은 박찬수의 이어지는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막기 어려워 보였다. 입구에 배치해 놓은 포지가 파괴되면서 지상군의 업그레이드에 실패했고 하이템플러마저도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기 위한 마나가 부족했다. 게다가 1시 확장 기지도 저지당하면서 자원도 모자랐다.

그러나 김승현은 박찬수의 실책 덕에 병력을 모을 수 있었다. 뮤탈리스크를 과도하게 사용하던 박찬수가 사이오닉 스톰 두 번에 모든 병력을 잃었고 그로 인해 히드라리스크 러시 타이밍을 놓친 것. 그동안 김승현은 질럿과 드라군 등 기본 병력을 모았고 하이 템플러를 보호할 수 있었다.

김승현은 박찬수와의 12시 언덕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했다. 기본 병력을 모두 살린 덕에 하이템플러를 추가한 김승현은 곧바로 치고 내려갔고 하이브로 전환하지 못한 박찬수의 지상군을 완파하고 2차전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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