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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변형태 최고참 모범 보일까

CJ 엔투스 변형태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가 주어졌다. 박영민이 공군에 입대한 이후 최고참이 되면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임무가 그것이다.

변형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들어 아직 1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두 번의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패하면서 마수걸이에 실패했다. STX 김동건이 프로리그 최다 연패 기록에 제동을 거는 장본인이 됐고 이스트로 신희승과의 테란전에서 패했다.
CJ는 09-10 시즌 변형태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최고참이었던 프로토스 박영민이 지난 26일 공군에 입대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선수가 된 것. 고참의 역할을 강조하는 조규남 감독은 변형태의 활약에 따라 올 시즌 팀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변형태는 31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저그 강호 이영한을 상대한다. 사실 이영한이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스타리그와 MSL을 모두 통과했고 프로리그에서도 2전 전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또 변형태는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저그전이기 때문에 부담도 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프로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다면 변형태에게는 더 없이 좋은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고참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에이스인 김정우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팀의 핵심 축으로 위상을 굳힐 수 있기 때문이다.
CJ 조규남 감독은 "변형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말로 큰 임무를 부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R 4주차@MB게임
▶CJ-위메이드
1세트 변형태 (테) <용오름> 이영한 (저)
2세트 조병세 (테) <문글레이브> 박성균 (테)
3세트 마재윤 (저) <단장의능선> 신노열 (저)
4세트 진영화 (프) <투혼> 박세정 (프)
에이스 결정전 <아웃사이더SE>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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