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가 각종 연패 기록을 한 번에 끊어 버렸다.
공군은 화승 오즈의 경기에 앞서 각종 연패 기록이란 기록은 모두 갖고 있었다. 08-09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던 프로리그 12연패를 갖고 있었고 창단 이후 화승 오즈를 한 번도 꺾지 못하며 11연패에 빠져 있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7연패를 당하며 연패라는 연패는 모두 당했다. 특히 프로리그 12연패는 공군 에이스 창단 이후 프로리그 최다 연패였기에 빠져나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공군은 31일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신병 민찬기와 김성기가 맹활약했다. 민찬기는 선봉으로 나서 화승의 대표 테란 구성훈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최고참인 박정석은 2세트에서 손찬웅을 꺾으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공군은 한동욱과 홍진호가 김경모, 이제동에게 내리 패하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려갔다. 에이스 결정전 7연패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공군은 13연패를 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공군은 김성기를 에이스 결정전에 내세웠다. 초반 러시를 시도했지만 박준오의 저글링 러시에 막힌 김성기는 뮤탈리스크와 럴커 견제에 피해를 입으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탱크가 생산되고 사이언스 베슬이 확보되면서 김성기는 반전 드라마를 써갔다.
박준오가 김성기의 주 병력과 싸우지 않고 본진으로 빈집 공격을 가자 김성기는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를 앞세워 박준오의 앞마당을 역으로 공격했고 럴커 방어선을 뚫어낸 뒤 본진까지 장악하며 연패를 모두 끊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R 4주차@온게임넷
▶화승 2-3 공군
1세트 구성훈 (테, 5시) <투혼> 승 민찬기 (테, 1시)
2세트 손찬웅 (프, 7시) <매치포인트> 승 박정석 (프, 1시)
3세트 김경모 (저, 4시) 승 <용오름> 한동욱 (테, 10시)
4세트 이제동 (저, 1시) 승 <아웃사이더SE> 홍진호 (저, 7시)
5세트 박준오(저, 9시) <단장의능선> 승 김성기(테,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