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하이트 김준우-최원석 "STX에게는 지고 싶지 않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10311934140017190dgame_1.jpg&nmt=27)
Q 역전승을 따냈다. 승리한 소감은.
김준우=우리는 다른팀 보다 특히 STX를 많이 견제한다. 1주일 내내 철저하게 준비했다. 경기장에 올때는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선수들간의 호흡이 잘 맞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왜 유독 STX를 견제하나.
김준우=준환이형과 창하형, 원석이형이 STX 신동훈, 김지훈 선수가 원래는 같은 팀이었다. 아이티뱅크 틴에이저에서 활약을 했다. 지금은 다른 팀에 소속돼 프로로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STX에게는 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자존심 싸움이다.
Q 오늘 경기에서 버그폭이 다시 이슈가 됐다. 김준우=2세트에서는 내가 센터를 맡았다. 7라운드 동안 계속해서 상대 섬광탄이 벽으로 들어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심판장님이 나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리팀에 라운드 몰수패 판정을 내리셨다.
Q 조금 억울한 면도 없지 않나.
김준우=어이가 없었다. 내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한테도 피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조금 억울하지만 다음번에는 좀 더 철저하게 파악한 뒤 버그폭 이의를 제기해야겠다.
최원석=사실 이런일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팀원들끼리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Q 평소 경기하던 곳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펼쳤다.
김준우=많이 색다르다. 이런 무대는 아직 내가 서기에는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광안리에 가는 것인데 광안리에서 오늘보다 더 잘하고 싶다.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
최원석=사람들이 많아서 신이 나기도했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소리가 안들리고 조명이 너무 밝아서 게임이 잘 안풀렸다. 화면이 잘 안보이기도 했다.
Q 대구까지 왔는데 다음 일정이 있나.
김준우=원래 경기를 치른 다음날은 휴식을 취한다. 나는 고향이 구미라서 구미에 갈 생각이다. 오랜만에 집에 가고싶다.
Q SK텔레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김준우=배주진 선수와 같은 팀에서 있었던 적이 있다. 이제는 프로에서 만났으니 친구라기 보다는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고 싶다. SK텔레콤은 다른 팀에 비해서 팀웍이 잘맞는다. 거의 모든 팀들의 견제 대상이다. 긴장을 좀 더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
최원석=이번에는 실수가 많아서 완벽한 경기는 아니였다. 다음 경기에는 연습량을 늘려서 완벽히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김준우=이제부터는 다른 팀의 스나이퍼 선수들이 긴장을 하게 만들고 싶다. 김준우의 본모습을 이제 서서히 드러내도록 하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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