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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KT 김현-전병현 "첫승 상대가 이스토로라서 더욱 기쁘다"

KT 롤스터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첫승 상대가 지난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이스트로라는 사실은 KT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KT 김현, 전병현 선수와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시즌 첫승을 따냈다. 소감은.
김현=우리가 저번 시즌에는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었다. 이번에는 시작하자마자 3연패를 당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첫승 상대가 광안리에서 졌던 이스트로여서 기분이 좋아졌다.
전병현=3연패 이후에 연습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다. 이스트로를 상대로 1승을 하게되서 정말 기쁘다. 첫승이 이스트로라서 더 기쁘다.

Q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경기를 펼쳤다.
김현=광안리에서 졌던 기억이 나면서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했다.
전병현=스페셜포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다. 그런 분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Q 어머니가 경기장에 오셨다.
김현=팀이 계속 지면서 어머님이 경기를 보지 않으셨다. 오늘은 대구에 내려와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경기를 직접 보셨다. 어머님 앞에서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Q 두세트 연속 연장전 경기를 펼쳤다.
전병현=이호우 선수가 돌발적인 오더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많이 조심했다. 그 예상이 맞아 떨어져서 연장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즉흥적인 오더를 많이 쓴다는 것을 파악하고 연습때도 많이 준비했다.

Q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김현=고향인 대구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각오가 남달랐다.
전병현=1세트에서 조현종 선수 세이브를 막았을때부터 느낌이 왔다. 오늘 되는 날이구나란 생각을 했다.

Q 고향에서 경기를 펼친만큼 응원도 많이 왔을 것 같다.
김현=친구들이 응원을 많이 와줬다. 힘이 많이 됐다. 고향에 온 만큼 오랜만에 집에가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듯한 밥을 먹을 예정이다.

Q 그동안 연패를 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전병현=연습 분위기도 좋지 않고 뭐가 문제인지도 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오늘 이 경기로 인해서 뭔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에서 가장 견제해야할 팀이 있다면.
김현=사실 전력은 평준화돼 있는 것 같다. 모든 팀이 잘하기 때문에 다 견제해야 한다.

Q 두려운 팀을 하나만 꼽는다면.
전병현=두려운 팀은 없다. 우리에게 패배를 안겨준 팀들은 모두 긴장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Q 아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현=연습을 철저히해서 좋은 경기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그동안 인터뷰를 하고 싶었을 것 같은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현=상대편들이 인터뷰로 저희를 많이 견제하는 것 같다(웃음). 우리가 확실하게 이겨서 견제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겠다.
전병현=3연패를 하면서 팬분들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힘들어 하셨다. 오늘부터는 매번 승리하는 소식만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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