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2-1 허영호
1세트 최철한(백, 74) 승 <제네시스> 허영호(흑, 72)
2세트 최철한(백) 승 <제네시스> 허영호(흑, 기권)
지난 시즌 챔피언 허영호가 3대0 셧아웃 위기에서 히든을 활용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사회생했다.
허영호는 시작부터 불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베이스돌이 겹치면서 11점이나 최철한에게 주고 선공으로 경기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불리한 상황에서 허영호는 자신의 베이스돌을 모두 살리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상대 베이스돌을 두군데로 나누는데 성공한 허영호는 우하귀로 착수를 이어가며 히든거리를 세곳이나 만들고 히든을 사용했다. 히든을 우상귀에 사용한 허영호는 최철한의 착수에 히든이 무위로 돌아갔지만 마지막까지 기회를 노렸다.
최철한이 승리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마이너스점까지 착수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허영호는 자신의 히든이 상대에게 발각되지 않았다는 점을 십분 활용했다. 최철한의 히든을 스캔도 없이 착수로 찾아낸 허영호는 끝내 히든을 통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다.
허영호의 히든을 마지막까지 발견하지 못한 최철한은 마지막 순간에 큰 피해를 입었다.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파악한 최철한이 기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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