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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강 최철한 VS 바투 강자 이재웅, WBL 우승자는?

이플레이온이 개발한 두뇌 전략게임 '바투' 국제대회 월드바투리그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바둑에서 가장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최철한이 바투리그마저 접수하려 하고 있는 가운데 자타공인 '바투 최강자' 이재웅이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됐다.

최철한과 이재웅은 오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월드바투리그 결승전 7판4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최철한은 3일 열린 바투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허영호와의 준결승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둬 결승에 올랐고, 이재웅은 중국 고수 저우전위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을 통과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들어 막강한 실력을 과시해 누구 이길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최철한은 주최측 초청선수 자격으로 본선에 합류했으나 조별리그서부터 상대 히든에 주눅 들지 않는 담대한 경기를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8강과 4강을 거치면서 실력이 더욱 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 결승전 선전이 기대된다.

이재웅은 프로기사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르는 과정에서 선수들 사이에서 우승후보로 꼽혔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조별 리그에서 3승으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이재웅은 8강에서 난적 이창호를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3대0 완승을 이끌어내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최철한과 이재웅은 85년생 동갑내기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서로의 바투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재웅은 평소 인터뷰에서 "최철한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고 최철한 역시 "이재웅이 워낙 강한 선수지만 결승전에서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승부에서 양보는 있을 수 없다. 최철한과 이재웅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월드바투리그 초대 결승전에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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