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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첫 휴가 때 동생 윤환이 결승전 보고파"

김정환 "첫 휴가 때 동생 윤환이 결승전 보고파"
화승에서 활약하다 얼마 전 은퇴한 김정환이 10일 군입대를 앞두고 STX 소울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동생 김윤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환은 오는 10일 의정부에 위치한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한다. 김정환은 지난 7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후 김정환은 군입대를 준비하며 STX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윤환의 경기를 종종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
김정환은 데일리e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군입대를 앞두고 "첫 휴가가 3월 내지는 4월인데 그때면 개인리그 결승전이 열린다"며 "휴가 때 동생의 결승전을 보러 가고 싶다"고 김윤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환은 군입대를 앞두고 부모님 걱정을 잊지 않았다. 김정환은 "동생 김윤환도 집을 떠나 팀에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군입대를 하면 부모님께서 더욱 쓸쓸해 하실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정환 "첫 휴가 때 동생 윤환이 결승전 보고파"

하지만 김정환은 "건강하게 다녀와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살도 찌고 체력도 길러 제대 후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대 후 모습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김정환은 e스포츠에 종사하고 싶단다. 김정환과 오랜 기간 함께 한 조정웅 감독은 "(김)정환이가 제대할 때까지 내가 감독을 하고 있다면 같이 일하자"며 김정환의 입대를 아쉬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김윤환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입대를 하게 돼 다행이라는 김정환은 "내가 군대 가서도 윤환이가 더욱 잘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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