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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염보성 인터뷰 "다승 레이스 동참 생소해"

MBC게임 히어로 염보성이 화승 손주흥을 꺾고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KT 이영호, 웅진 김명운과 함께 7승 고지를 점령한 염보성은 "2년만에 다승 랭킹 순위 톱 5에 오른 것 같아 생소하다"며 말을 뗐다.

Q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A 프로리그에서 16승5패를 기록했던 2007년 후기리그 이후 다승 레이스에 오랜만에 올랐다. 기분은 좋지만 생소한 자리다. 다승왕은 나에게는 없는 기록인 줄 알았다.

Q 손주흥이 테란전에서 강해지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A 그 인터뷰를 보지 못했다. 내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지난 시즌에 사실 저그전과 테란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 많이 지면서 자신감이 우르르 무너졌다. 지난 시즌 패한 경기를 자주 복기하면서 왜 저런 플레이를 했을까라는 후회를 많이 했다. 이번 시즌 들어오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고 있고 이기면서 또 다시 자신감이 붙고 있다. 상대에 대한 겁도 없어지고 있다.

Q 손주흥과의 경기에서 2스타포트를 했다. 요즘 자주 2스타를 하는 것 같은데.
A '문글레이브'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1팩토리-1스타포트 전략에는 한 발짝 늦은 2스타포트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전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Q 이영호가 테란전 14연승 중이었다. 어떻게 보고 있나.
A 나도 테테전 연승 중이었다고 누가 그러시더라. 박상우 선수에게 지면서 연승이 깨졌지만 사실 테테전 연승은 의식하지 않았다. 공식전 연승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리그 떨어진 것이 정말 아쉽다. 개인리그가 남아 있다면 프로리그와 함께 같이 상승세를 타려고 했는데 다 떨어지면서 연승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래도 프로리그에서 집중하면서 서서히 쌓아갈 계획이다.

Q 이영호의 강점은 무엇인가.
A 이영호 선수의 스타일을 다른 선수들도 안다. 그렇지만 병력 운용이 뛰어나서 못 이기는 것 같다. 빌드와 상관 없이 실력으로 이기는 선수다. 말이 14연승이지 6개월 동안 공식전에서 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2라운드에서 붙게 된다면 내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MBC게임이 4위까지 올라갔다.
A 남은 세 경기에서 2승1패나 3승하는 것이 목표다.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1년 단위의 장기 레이스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 시즌 알았다.

Q 노리고 있는 타이틀이 있나.
A 시즌에 들어가기 전 라운드별 7승을 거두는 것과 에이스 결정전 2승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지만 내가 나를 과소평가하고 낮게 잡은 것 같다(웃음). 남은 세 경기에서 더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Q 수학능력 시험이 눈앞이다.
A 친구들 중에 재수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이 삼수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팬들 중에서도 수능 보는 팬이 많은데 잘 보셔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시길 바란다. 또 신종 플루가 유행인데 우리 팬 여러분들은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또 우리 팬들의 가족들도 건강하시길 바란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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