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1-3 이재웅
1세트 최철한(백, 79) <제네시스> 승 이재웅(흑, 80)
2세트 최철한(백) 승 <제네시스> 이재웅(흑, 기권)
4세트 최철한(백, 기권) <제네시스> 승 이재웅(흑)
'웅빠' 이재웅이 베이스돌이 3개나 겹치는 초유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월드바투리그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재웅은 우하귀에 베이스돌을 배치했지만 최철한의 베이스돌과 모두 겹치면서 마이너스 점이 3개나 생성되는 경기가 시작됐다. 이재웅은 과감하게 마이너스 점이 생성된 곳으로 착수하면 최철한에게 마이너스 점을 두도록 강요했다.
이재웅은 상대가 플러스 포인트를 착수한 뒤 마이너스 점을 과감하게 두며 공세를 펼치자 히든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재웅은 상변에 히든거리를 만드는데 성공한 뒤 오히려 우변으로 히든을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상대가 자신의 히든을 모른다는 사실을 적극 활용해 상변에서 이득을 얻은 이재웅은 자신의 히든을 활용해 상대 히든도 무위로 돌렸다.
최철한이 히든을 사용하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이재웅의 착수에 의해 이내 발각됐다. 이재웅은 자신의 히든을 완벽하게 방어에 사용하는 모습까지 선보였고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파악한 최철한이 기권을 선택했다.
이번 승리로 이재웅은 남은 세 세트 가운데 한 세트만 승리해도 월드바투리그 초대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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