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조지명식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등 '택뱅리쌍'이라고 불리는 선수들과는 32강에서 가급적 피하고 싶고 우리 팀 테란인 이재호와도 한 조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택뱅리쌍'과 더불어 이재호까지 포함해 이씨 성을 가진 선수가 세 명이라는 의미로 '택뱅리쌈'이라고 표현했다.
'택뱅리쌈'에 속하는 5명과 32강에서 만나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STX 김윤환이 속한 A조, 준우승자인 웅진 한상봉이 속한 B조, 웅진 김명운의 G조, CJ 김정우가 속한 F조 등 4개 조에 들어가야 한다. 특이한 점은 시드 배정을 받은 선수들 전원이 저그라는 것. 최근에 열린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을 꺾으면서 저그전 약세를 극복하고 있는 김동현으로서는 저그가 들어있는 조가 그리 나쁘지 않다.
MBC게임 김동현은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32강에서 '택뱅리쌈'만 피한다면 최선을 다해 16강에 올라가고 자신감을 찾은 뒤 강력한 선수들과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