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웅진 스타즈의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CJ가 웅진전 10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저그 김정우가 시작과 끝을 맡았다. 김정우는 1세트에서 웅진의 프로토스 에이스 윤용태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용태가 이번 시즌 6연승을 이어가고 있던 차라 팽팽한 경기가 예상됐고 김정우도 쉽게 이기지 못했다. 윤용태의 커세어에 오버로드를 다수 잃은 김정우는 스컬지로 옵저버를 잡아내는 신들린 컨트롤을 연발하면서 승부를 후반전으로 끌고 갔고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세트에 출전한 조병세가 정종현을 상대로 빌드 오더 상의 열세를 극복하면서 2대0으로 앞서자 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렇지만 웅진의 저력도 상당했다. 웅진은 김명운이 마재윤을 저글링만으로 제압하면서 반격했다. 또 CJ에서 이적한 한상봉이 친정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흘러갔다.
최종전에서 CJ 김정우가 한 수 위였다. 김정우는 김명운과의 대결에서 저글링을 먼저 생산하는 전략을 구사했고 때 마침 김명운이 해처리를 먼저 짓는, 상성이 분명한 전략으로 나오면서 5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6승4패를 기록한 CJ 엔투스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MBC게임
▶CJ 3대2 웅진
1세트 김정우(저, 7시) 승 <매치포인트> 윤용태(프, 1시)
2세트 조병세(테, 5시) 승 <투혼> 정종현(테, 7시)
3세트 마재윤(저, 5시) <아웃사이더SE> 승 김명운(저, 9시)
4세트 진영화(프, 7시) <용오름> 승 한상봉(저, 4시)
5세트 김정우(저, 12시) 승 <문글레이브> 김명운(저,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