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3대1 삼성전자
1세트 신상문(테, 5시) 승 <투혼> 이성은(테, 7시)
2세트 이경민(프, 1시) <매치포인트> 승 송병구(프, 7시)
4세트 박명수(저, 1시) 승 <아웃사이더SE> 허영무(프, 5시)
"너무 쉽잖아!"
하이트 스파키즈 박명수가 천적인 삼성전자 허영무를 저글링만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명수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허영무를 가볍게 꺾고 하이트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4승5패가 됐고 삼성전자는 4연패를 끊은 뒤 또 다시 패하면서 11위에 머물렀다.
박명수는 허영무와의 상대 전적에서 5대10으로 크게 뒤져 있었다. 최근 공식, 비공식전에서 연승하고 있었지만 승리를 자신할 수는 없었던 상황. 박명수는 허영무의 초반 찌르기에 적잖이 당황한 듯했다.
박명수는 초반 허영무가 게이트웨이를 전진해서 건설하는 것을 확인하고 성큰 콜로니를 지으며 방어에 나섰다. 확장 기지도 마음대로 가져가지 못하고 저글링까지 여러 기 생산하면서 방어적으로 움직였다.
박명수는 본진에 들어온 질럿과 프로브 한 기를 잡아낸 뒤 역러시를 시도했다. 허영무가 진출로에 질럿을 배치했지만 뒤로 빼면서 타이밍이 생겼고 박명수는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때마침 허영무가 캐논도 건설하지 않고 앞마당에 넥서스를 지었고, 사이버네틱스 코어까지 올리는 등 본헤드 플레이를 펼치며 박명수에게 승기가 기울었다.
박명수는 전진해서 건설된 허영무의 게이트웨이 두 개를 모두 파괴한 뒤 유유히 앞마당을 장악하고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