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MSL 우승자는 32강에서 탈락했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김택용이 다음 대회인 로스트사가 MSL에서 마재윤과 김명운 등 저그에게 연패하면서 전 대회 우승자가 차기 단계로 올라가지 못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네이트 MSL 32강 A조 경기에서도 이러한 패턴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전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윤환이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 김윤환은 25일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에서 연패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 아니냐는 평을 받고 있다.
김윤환이 속한 조에는 스타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MSL 로열로더 SK텔레콤 도재욱과 저그전에 있어 중후반전 수행 능력이 가장 좋다는 MBC게임 이재호와 KT 박지수가 포함되어 있다. 어느 한 명도 방심할 여지가 없다. 상대 전적에서 박지수와 1대1일 뿐 도재욱이나 이재호에게는 1대0으로 앞서 있다는 점은 김윤환에게 위안이다.
만약 김윤환이 32강에서 탈락한다면 MSL은 3회 연속 전 대회 우승자의 초반 탈락으로 인해 힘이 빠질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네이트 MSL 32강 A조
1경기 김윤환(저) <매치포인트> 도재욱(프)
2경기 이재호(테) <투혼> 박지수(테)
승자전 <얼티메이텀>
패자전 <얼티메이텀>
최종전 <오드아이>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