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KT가 5연승을 거뒀다.
A 팀이 지는 법을 잊어서 두렵다(웃음). 언젠가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다. 우리는 그 뒤를 준비하고 있다.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탄탄히 대비하겠다.
Q 저그전 8연승했다.
A 최연성 선수의 18연승을 깨는 것이 1차 목표다. 다음 주에 MSL에서 저그가 2명 우리 조에 편성되어 있다. 계속 이기면서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 그동안 각종 리그에서 저그에게 발목을 많이 잡혔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다. 18연승 달성한다면 팬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Q 박명수가 천적이었다.
A 엔트리가 발표됐을 때 걱정이 컸다. 박명수 선수에게 4번 지면서 세 번은 뮤탈리스크, 한 번은 저글링에 졌다. 별다른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져서 이번에는 박명수 선수의 흔들기에 흔들리지 않고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생각하고 이끌어 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Q 사실 오늘도 뮤탈리스크에 끝날 뻔 했다.
A 박명수 선수가 나랑 경기할 때는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 같다. 그러다가 컨트롤이 잘 되지 않은 것 같고 내가 앞마당을 치고 들어가는 타이밍에 당황한 것도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본다.
Q 오늘 바이오닉으로 끝내려고 러시한 것은 아닌 것 같다.
A 운영을 위한 발판이었다. 그렇지만 경기가 일찍 끝났다. 이런 경기가 좋다. 내가 가진 중후반 운영 능력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지 않나. 전략 하나를 번 기분이다.
Q 김동건과 테란전을 앞두고 있다.
A 테란전에서 16연승하고 있다. 17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할 테니 팬들이 우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Q 하루에 얼마나 연습한다.
A 30경기 이상 꼬박꼬박 소화하고 있다.
Q 다승 공동 선수다.
A 내가 김명운 선수와 승수가 같지만 승률이 높다. 이 페이스를 지속하고 싶다. 다승왕 경쟁은 3라운드에서 갈린다는 생각으로 그 때까지도 페이스를 유지하겠다.
Q 몇 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A 개막 전에는 40승만 넘겨도 좋은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목표를 상향했다. 지난 시즌 기록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깨는데 무리가 있겠지만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에 박찬수, 고강민, 배병우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많이 도와준 선수가 한 명은 있는데 이번에는 세 명이 모두 잘 도와줘서 이긴 것 같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타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