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바로 권수현 선수였다. 모두가 '1'자의 뻣뻣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고개를 살짝 꺾어주는 센스. 게슴츠레하면서도 몽롱한 눈빛까지.
자~ 더 이상의 말은 접고 좀 더 확대한 권수현 선수의 얼굴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12월 8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STX와 삼성전자의 2세트에 출전한 김윤환 선수.
박동수 선수에게 승리를 따내고 대기실로 돌아와 의자에 편히 앉아서 이신형 선수를 바라보며 계속해서 말을 쏟아냈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자세와 눈빛 그리고 표정으로 봐서 생각난 한 마디.
"너도 형처럼 되고 싶어?"
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