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는 2009년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Sora's 4cut의 조회수 톱10을 선정해 뒷이야기들과 미공개컷을 함께 공개합니다.
2위는 e스포츠계 닮은꼴 남여 진영수와 스타걸 최은애의 투샷입니다.
[[15992|[Sora's 4cut] e스포츠계 공식 남매, 진영수-최은애]]
사실 두 사람과 인터뷰는 제가 그동안 진행했던 인터뷰 중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 사람 모두 원래부터 말이 없기로 유명한데다 이성이라는 제약이 왠지 모를 어색함을 낳았던 것이죠.
또한 진영수가 워낙 팬이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최은애는 절친노트를 제안했을 때 약간의 망설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진영수 역시 "저 말 없는거 아시잖아요. 인터뷰가 제대로 되겠어요?"라며 걱정하는 눈치였고요.
아마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은 말을 한 사람은 두 사람이 아닌 저였을 것입니다. 나중에는 목이 다 아플 지경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두 사람의 어색한 기운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인터뷰가 끝날 때쯤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사실 저는 '진짜 두 사람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속한 것도 아닌데 마치 커플룩처럼 입고 온 두 선남선녀가 너무 잘어울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워낙 말이 없던 두 사람은 딱 인터뷰 한 만큼만 친해지고 헤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팬들이 걱정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 확실할 정도로 두 사람은 딱 일적인 관계까지만 선을 긋더군요.
아무튼 기회가 되면 두 사람의 절친노트를 한번 더 해볼 예정입니다. 물론 전처럼 또 어색한 기운이 하루종일 지속되겠죠. 하지만 친해질 때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두 사람이 친해질 날이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