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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개막 예고] SK텔레콤 김택용 "MSL 터줏대감"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현역 최다 MSL 진출자…MSL 4회 우승 도전장

[MSL 개막 예고] SK텔레콤 김택용 "MSL 터줏대감"

"MSL의 진정한 터줏대감으로 거듭나겠다!"

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이 새로운 각오로 MSL에 임한다.

김택용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0 MSL 시즌1의 조지명식에 참가한다. 이 자리가 김택용에게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2명의 선수 가운데 김택용은 진영수와 함께 가장 많은 MSL 진출 횟수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
그동안 김택용은 마재윤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 김택용보다 2년 가량 일찍 데뷔한 마재윤은 MSL 13회 연속 진출, 총 14회 진출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고 5회 연속 결승 진출, 3회 우승, 8회 연속 시드 등 MSL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화려한 타이틀을 손에 넣고 있었다. 김택용은 마재윤을 꺾으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필적할만한 타이틀을 하나씩 손에 넣었지만 마재윤이 MSL 본선에 계속 진출하면서 가려져 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마재윤이 MSL 예선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김택용은 참가 선수 32명 가운데 MSL에서 가장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로 우뚝 섰다. 김택용은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MSL 진출 기록을 세웠고 가장 많은 우승 횟수인 3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MSL 본선에서만 57승29패를 기록하면서 참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진정한 MSL의 터줏대감으로 등극한 김택용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고 싶다.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단일 개인리그 4회 우승 고지에 가장 먼저 서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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