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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6강 특집] 전태양 유일한 로열로더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영호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 기록 단축할 수도


위메이드 폭스 '베이비' 전태양은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를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전태양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2회 이상 스타리그에 출전한 적이 있어 누구도 로열로드를 개척할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

사상 처음으로 스타리그 예선을 뚫고 36강에 참가한 전태양은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한 바 있는 STX 소울 조일장과 스타리그 3회 우승자인 화승 이제동을 연파하면서 16강에 합류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제동을 격파한 경기는 각종 검색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이슈를 만들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 전태양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예상하는 전문가도 많다. 이번 16강에서 테란과 저그가 각각 6명씩 가장 많은 종족 비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태양은 마음껏 플레이할 바탕이 마련됐다. 전태양은 프로토스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최근 저그전이나 테란전은 매우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만약 전태양이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KT 이영호가 갖고 있는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 스타리그의 결승전이 언제 진행될 지 모르지만 6월에 열린다면 이영호가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당시의 나이인 만 15세8개월에 근접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구성원별 스타리그 진출 횟수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13회
이영호(KT, 테란)=9회
진영수(STX, 테란)=8회
정명훈(SK텔레콤, 테란)=5회
김창희(하이트, 테란)=5회
이영한(위메이드, 저그)=4회
김구현(STX, 프로토스)=4회
박세정(위메이드, 프로토스)=4회
박지수(KT, 테란)=4회
김정우(CJ, 저그)=4회
한상봉(웅진, 저그)=3회
김명운(웅진, 저그)=3회
진영화(CJ, 프로토스)=2회
김윤환(STX, 저그)=2회
신대근(이스트로, 저그)=2회
전태양(위메이드, 테란)=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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