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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세리머니상 3명으로 압축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빈라덴' 구성훈, '댄스' 이제동, '추노' 고석현 유력


MSL 조지명식의 세리머니상을 받을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0 MSL 시즌1 조지명식에서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세리머니상의 후보가 3명으로 정해졌다.

32명이 입장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는 화승 구성훈과 이제동, MBC게임 고석현이다. '오사마 빈라덴'으로 변신한 구성훈은 자비를 털어 복장과 소총 등을 구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게다가 아랍인을 연상시키는 가면까지 쓰고 나오면서 세리머니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이제동은 유일하게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SS501 김형준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동생 김기범이 속한 그룹인 유키스의 '빙글빙글' 댄스를 선보인 이제동은 목을 빙글빙글 돌리는 춤을 추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가장 충격적인 세리머니는 MBC게임 고석현이었다. 고석현은 인기 드라마 '추노'에 나오는 조연으로 변신했다. 얼굴에 칼집까지 내면서 분장에 신경을 쓴 고석현은 장난감 칼까지 준비해 "예선으로 내려갈 선수들을 잡으러 왔다"며 "택뱅리쌍 너희들도 예선 한 번 가야지"라는 장난기 어린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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