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10 MSL 시즌1 조지명식에서 스타리그 36강에서 자신을 떨어뜨린 위메이드 전태양을 상대로 선정했다.
조지명식에서 가장 많은 이동권을 갖고 있던 이제동은 전태양을 개막전 첫 상대로 지명했다. 2번 시드인 이영호가 같은 팀인 구성훈을 자신의 상대로 만들어 놓자 이제동은 가장 먼저 구성훈의 이름을 떼어 전태양과 교체했다. 전태양은 지난 3월12일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전 2차전에서 이제동에게 0대2 패배를 안기면서 스타리그 탈락의 설움을 안긴 선수. 이제동은 전태양을 잊지 않고 곧바로 복수할 기회를 만들었다.
이제동의 선택 이외에 화제를 모으는 조는 딱히 없다. 이번 MSL에 참가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MSL 우승 횟수를 갖고 있는 SK텔레콤 김택용이 속한 H조는 4명 모두 프로토스로 구성됐다.
MSL 우승자 출신인 위메이드 박성균은 C조에서 웅진 한상봉과 SK텔레콤 정명훈, MBC게임 염보성과 조를 이루면서 격전을 예고했고 아발론 MSL에서 1위를 차지한 김윤환은 위너스리그 다승 1위 이재호, 웅진의 강호 윤용태와 한 조에 편성됐다.
thenam@dailyesports.com
◆2010 MSL 시즌1 조지명식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