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06시즌 이후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A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해서 기쁘다. 웅진을 이겼다는 점이 더욱 기분 좋다. 그 동안 웅진에 많이 졌는데 한번에 복수한 것 같아 좋다.
Q 2대3 상황에서 출전했다. Q (김)재훈이형이 5세트를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패해서 아쉬웠다. 재훈이형이 이겼으면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심판의날에서 운이 따라서 이겼고 마지막 7세트는 편하게 경기를 치렀다.
Q 7세트 경기 상황을 말한다면.
A 7세트를 연습 때 플레이에 비해 너무 못했는데 상대 빌드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경기를 치렀는데 어느 순간 보니 내가 유리해져 있더라. 상대 개스 멀티를 파괴했는데 디파일러 대신 울트라리스크가 나와서 상대가 가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Q 결승전 맵 순서는 마음에 드나.
A KT와 붙으면 맵은 중요하지 않다. 이영호 선수를 빨리 쓰러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동족전이니 맵은 같다.
Q 마무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A 대장으로 4번 나와서 다 이겼는데 선봉으로는 2번 나와서 다 졌다. (이)재호도 선봉으로 나가서 잘하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징크스인 것 같다. 감독님이 잘 배치해주시리라 믿는다.
Q KT 이영호 외에 복병을 꼽는다면.
A KT가 프로토스로 우리 테란을 스나이핑하려 하겠지만 토스전에 자신이 있어 무섭지 않다. KT와 마지막 경기에서 3킬을 한 뒤 이기겠지 하고 안도했는데 그게 실수였던 것 같다. 결승에서는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Q 결승전은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A 플레이오프는 자율적으로 준비해왔다. 엔트리 발표되고 나서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이번은 결승전이니 미리미리 열심히 더 많이 준비하겠다.
Q 결승전에서 붙고 싶은 상대는.
A 딱히 없다. 어차피 다 만나서 이겨야 하지 않나.
Q 선봉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나.
A 선봉으로 나왔을 때 팀이 다 졌다. 징크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선봉보다는 뒷 주자로 나가는 편이 나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팬 여러분들도 기대를 별로 하지 않으셨겠지만 이제 결승까지 왔으니 기대하실 것 같다. KT가 우승을 못한 징크스가 있다. 그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전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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