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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결승 예고] 테란 말고 볼만한 선수 없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T 김대엽-MBC게임 고석현 변수


KT 롤스터와 MBC게임 히어로의 결승전이 테란 종족 최고수 결정전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변수로 작용할 선수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프로토스 종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대엽과 우정호 등을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KT는 위너스리그에서 7연승까지 기록한 김대엽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KT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대엽은 공군 민찬기와 박정석, 김성기를 연파하며 이영호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다음 경기였던 CJ전에서도 김대엽은 조병세와 김정우 등 에이스 라인을 격파했고 위메이드와의 3월7일 경기에서도 이윤열과 이영한을 꺾으면서 위너스리그 7연승을 구가했다.
주목할 점은 김대엽의 테란전. 위너스리그에서 7승을 달성하는 동안 테란을 상대로 4승을 따낸 김대엽은 MBC게임의 테란 주전인 이재호와 염보성을 상대할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MBC게임의 조커는 저그 고석현(사진)이 유력하다. 고석현은 이영호와의 16일 위너스리그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제압한 적이 있기에 출전 가능성이 높다. 또 KT에서 저그를 출전시켰을 경우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지난 웅진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윤용태에게 아무 것도 선보이지 못하고 무너진 고석현은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칼을 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엽과 고석현 이외에도 KT는 저그 박찬수, 프로토스 우정호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MBC게임은 프로토스 김재훈도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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