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김정우가 지긋지긋한 테란전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정우가 극복해야 할 과제는 테란전. 프로리그에서 6연패,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2연패를 당한 김정우는 테란전 7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김정우는 한 때 테란 잡는 저그로 각광을 받았다. 2009년 초기 테란전 15승1패, 공식전 12연승을 달성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던 김정우는 위너스리그에 돌입하면서 감을 잃기 시작했고 어느덧 킬러의 본색은 모두 사라지고 테란만 만나면 지는 선수로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정우가 상대하는 KT 박지수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박지수는 최근 저그전 10경기에서 7승3패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스타리그 36강전을 치른 박지수는 CJ 저그 신동원과 하이트 저그 박명수를 모두 꺾으면서 스타리그 16강에 복귀했다. 2008년 아레나 MSL에서 이제동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당시의 타이밍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저그 킬러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CJ 김동우 코치는 "김정우의 테란전 실력이 떨어졌다기 보다 이기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연패에 빠졌다. 박지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12연승을 달릴 때 실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thenam@daiylesports.com
◆CJ 김정우 테란전 8연패중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1회차
이영호(테) < 태풍의눈 > 한상봉(저)
송병구(프)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전태양(테)
김윤환(저) < 매치포인트 > 박세정(프)
김정우(저) < 투혼 > 박지수(테)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