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1회차
1경기 이영호(테, 5시) 승 < 태풍의눈 > 한상봉(저, 11시)
"캐리어도 막았다!"
전태양이 삼성전자 칸 송병구의 노련한 캐리어 활용을 신인답지 않은 뚝심으로 막아내면서 스타리그 16강 본선 첫 승을 신고했다.
전태양은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1주차 경기에서 송병구의 강력한 캐리어 플레이를 제압하면서 첫 승을 따냈다.
전태양은 지상군으로 송병구를 압박했다. 드롭십 한 기를 활용해 송병구의 2시 확장 기지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셔틀로 막아보려는 송병구의 선택을 무위로 돌렸다. 전태양은 탱크 2기를 드롭십에 태워 2시를 견제하면서 벌처까지 실어 나르는 플레이를 통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전태양은 송병구의 캐리어 전환을 눈치채지 못해 승기를 내줄 뻔했다. 송병구는 6시에 몰래 확장 기지를 건설하면서 캐리어로 전환했다. 전태양이 5시 본진만 스캔으로 확인하는 동안 송병구는 개스와 미네랄을 수급했고 1시쪽에서 캐리어를 모아 갔다. 전태양이 벌처와 탱크로 치고 나가자 송병구는 병력을 우회하면서 전태양의 7시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본진으로 공략하는 탱크와 벌처는 캐리어 5기로 막아낸 송병구는 자원력에서 역전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갔다.
전태양은 송병구의 캐리어를 골리앗으로 막아내면서 벌처와 탱크로 지상을 장악했다. 송병구의 본진과 앞마당 지역을 탱크로 밀어낸 전태양은 6시에 만들어진 송병구의 확장 기지까지도 확인하고 벌처로 견제했다. 테란 지상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3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한 전태양은 송병구의 지상군을 압도했고, 캐리어까지도 모두 정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