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후반부에 이영호 전용맵 집중
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이영호의 활약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KT가 선봉으로 고강민을 내세우면서 MBC게임 이재호에게 뒤처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KT는 이영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선 세트의 상황과 관계 없이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이영호가 강한 '포스'를 내뿜었던 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위너스리그에서 사용되고 있는 맵 가운데 이영호가 가장 많이 패배한 '매치포인트'가 2세트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도 KT에게는 위안거리다. 이재호가 1세트에서 승리한다면 '매치포인트'에는 프로토스 김대엽을 출전시키면 된다. 테란전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김대엽은 이 맵에서 공군 민찬기를 꺾은 바 있다.
김대엽이 패해도 KT는 이영호의 출전 타이밍을 잴 것으로 보인다. 3세트 '신용오름'에서 테란 박지수가 3전 전승으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가 어느 정도 끌어준다면 이영호의 부담이 반감되기 때문에 많은 세트를 소비할수록 KT에게는 유리하다.
앞서 출전하는 선수들이 1대3으로 뒤진 채 5세트 '문글레이브'에서 이영호에게 바통을 넘겨도 부담은 크지 않다. 이영호가 패하면 진다는 위기감이 존재하지만 이후의 맵들은 이영호 전용맵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네오문글레이브'에서 이영호는 8승2패를 기록했다. CJ 조병세와 하이트 신상문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저그전은 4전 전승을 기록했고 테란전도 4승2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이재호가 출전할 공산은 없기 때문에-이재호는 5세트에 나설 수 없다. 하루에 4승 이상 거둘 수 없는 방식 때문이다-염보성이 아니면 다른 종족을 상대할 수밖에 없다.
이영호가 5세트에서 승리하면서 반격을 이끌어낸다면 6, 7세트에 쓰이는 '로드런너'와 '심판의날'은 이영호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로드런너'에서 3전 전승, '심판의날'에서는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이영호를 막을 선수는 MBC게임에 없어 보인다.
관심을 끄는 매치는 염보성과 이영호이지만 상대 전적상 이영호의 압승이 예상된다. 이영호는 이벤트전에서 염보성에게 1패를 당했을 뿐 타이틀이 걸린 공식 대회에서는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승부는 MBC게임에서 이영호를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관련기사
[[24584|[위너스 결승 예고] KT 이영호 포스트 시즌에 약하다?!]]
[[24582|[위너스 결승 예고] MBC게임 염보성 PS 다승 1위 도전]]
[[24571|[위너스 결승 예고] MBC게임, 이재호 무너져도 백업 튼튼]]
[[24536|[위너스 결승 예고] KT 이지훈 감독 "스나이핑으로 승부 본다"]]
[[24535|[위너스 결승 예고] KT 고강민, 큰 경기에 강했다]]
[[24530|[위너스 결승 예고] MBC게임 이재호 "이영호 불러내겠다"]]
[[24518|[위너스 결승 예고] MBC게임 하태기 감독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간다"]]
[[24519|[위너스 결승 예고] MBC게임 이재호에게 저그를?]]
[[24516|협회, 위너스리그 결승 빅 이벤트]]
[[24515|[위너스 결승 예고] 우승 트로피, 코치 역량에 달렸다?]]
[[24514|[위너스 결승 예고] KT 이지훈 감독 결승 첫 경험]]
[[24513|[위너스 결승 예고] MBC게임 하태기 감독 결승만 네 번째]]
[[24512|[위너스 결승 예고] 무관의 KT VS PS 달인 MBC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