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 이재호가 '매치포인트'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두 번 연속 고배를 마셨다.
이재호는 윤용태와의 경기처럼 사이언스 베슬과 레이스를 일찌감치 생산하며 프로토스의 옵저버를 끊어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다른 점은 KT 우정호가 아비터 테크트리를 타지 않고 게이트웨이를 다수 늘리면서 질럿과 드라군으로 타이밍 러시를 성공한 뒤 캐리어로 전환했다는 사실이다. 이재호는 윤용태와의 경기와 같은 빌드 오더를 사용한 것이 패인이었다.
그렇지만 이재호의 저항력은 대단했다. 우정호가 캐리어를 8기나 뽑으며 패기있게 치고 나왔지만 노련하게 적의 후미를 노리면서 자원줄을 끊은 것. 게다가 레이스의 클로킹을 개발하면서 프로토스의 옵저버를 잡아내는 플레이도 최고였다.
한 번 넘어간 승기를 되찾기에는 승부가 너무나도 크게 기울었기 때문에 이재호는 역전하지 못했다. '매치포인트'라는 고비에서 두 번이나 무너진 이재호의 결과가 MBC게임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될 지 남아 있는 다섯 세트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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