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KT 이지훈 감독은 MBC게임 이재호와 염보성 테란 듀오에 3점을 내주고 마지막 세트에 몰린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에이스 이영호를 내세웠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다승 1위를 달리며 확실한 카드로 자리매김했고 위너스리그에서도 정규 시즌 SK텔레콤전 역올킬을 비롯해 불리한 상황에서 팀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2킬 이상을 기록하고 역전승을 일궈낸 경험이 풍부하다.
이영호는 MBC게임과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1대3 상황에서 출격해 홀로 3승을 올리고 팀 승리를 견인한 바 있어 KT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이영호를 마지막 주자로 기용할 수밖에 없다.
한편 이영호는 3세트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며 염보성의 플레이를 탐색한 뒤 4세트 경기 도중 무대 뒤에서 몸을 풀며 5세트 출전을 미리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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