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이지훈 감독 "홍진호 화면 보일 때마다 떨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4032247380024662dgame_1.jpg&nmt=27)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홍진호 선수의 얼굴이 화면에 자주 등장해 준우승 징크스에 발목이 잡힐까 두려웠다"는 특이한 인터뷰를 했다.
이 감독은 "KT 롤스터가 준우승을 할 때마다 홍진호 선수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황신의 저주'라고도 불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그 징크스를 깨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등 'e스포츠계의 레알 마드리드'라고 불리던 시절에도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KT는 박정석과 홍진호 등이 군에 입대한 이후 위너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올라간 직후 이 감독은 홍진호와 전화를 통해 "이번에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해달라"고 요청했고 홍진호도 "내가 없을 때 저주에서 벗어나길 진정으로 바란다"는 말로 화답했다는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감독은 "KT의 레전드로 군림했던 선수들이 없었다면 현재 KT는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KT가 위너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yl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