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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윤용태 "육룡 자존심 세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송병구-김구현-도재욱 우르르 탈락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육룡으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윤용태는 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0 MSL 시즌1 32강 3회차 G조 경기에서 MBC게임 이재호, 위메이드 박세정, STX 김윤환과 한 조에 속했다.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선수들과 한 조에 섞이면서 윤용태가 16강에 오를 것이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MSL에서 육룡이라 불리던 프로토스 선수들의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점도 윤용태에게는 악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08년 프로토스 전성시대를 열었던 SK텔레콤 도재욱, 삼성전자 송병구, STX 김구현이 지난 4일 MSL 32강전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프로토스의 암흑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16강에 오른 프로토스는 삼성전자 허영무가 유일하며 윤용태와 SK텔레콤 김택용이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윤용태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험난하다. 첫 상대인 김윤환은 아발론 MSL 우승 이후 네이트 MSL 32강에서 탈락하면서 독기를 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상태이고 이재호는 위너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결승전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MSL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세정은 스타리그 16강에서 김윤환을 꺾으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용태가 쟁쟁한 경쟁 상대를 제치고 16강에 오른다면 프로토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다. 육룡이 무너질 위기에서 윤용태가 살아 남으면서 대표 선수로 입지를 굳힐지 6일 결정된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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