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스만 5경기!"
지난달 25일 열린 조지명식에서 H조는 특이하게 프로토스만 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 시드 배정자인 KT 김대엽이 들어와 있었고 조를 조정하던 중에 김택용, 진영화, 김윤중으로 진용이 갖춰지자 이동이 없어지면서 4명의 프로토스로 확정됐다. 결국 8일 열리는 32강 H조 경기는 프로토스전만 5경기로 꾸려지게 됐다.
프로토스전 최강을 가리는 자리라는 타이틀이 붙은 H조에서는 김택용과 김윤중이 프로토스전 전적이 가장 좋다. 김택용은 프로토스전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 때 3연패의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3연승을 이어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김택용은 한 조에 편성된 김윤중, 진영화와 프로리그에서 두 번씩 만나 모두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
STX 김윤중의 프로토스전도 무시할 수 없다. 오랜 기간 동안 쌓은 전적이긴 하지만 김택용과 같은 7승3패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윤중은 인터뷰를 통해 "프로토스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다"고 뜻을 밝힌 적도 있다.
KT 김대엽과 CJ 진영화는 김택용, 김윤중보다 상대 전적이 좋지 않다. 김대엽은 공식전에서 프로토스를 만난 적이 채 10번이 되지 않고 진영화는 최근 10 경기 전적에서 프로토스전 6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육룡의 멤버이자 MSL 최다 우승자 가운데 한 명인 김택용과 아직 승천할 기회를 얻지 못한 세 명의 용 후보군 가운데 누가 웃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thenam@dailyesports.com
◆2010 MSL 시즌1 32강 4회차 H조
1경기 김대엽(프) < 투혼 > 김윤중(프)
2경기 진영화(프) < 트라이애슬론 > 김택용(프)
승자전 < 오드아이2 >
패자전 < 오드아이2 >
최종전 < 매치포인트 >
*오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