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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현-한상봉 "스타리그 집중"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4주차 경기에서 한상봉과 경기를 펼칠 STX 김구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SL 32강 동반 탈락
양대 리거에서 1주일만에 하나의 리그만 남은 STX 김구현과 웅진 한상봉이 스타리그에서 맞대결한다.

김구현과 한상봉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결전을 펼친다.

16강 1주차 경기에서 김구현과 한상봉은 1승과 1패로 엇갈린 성적을 냈다. 김구현은 이스트로 신대근을 제압했고 한상봉은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1패를 안았다. 김구현으로서는 패하더라도 남아 있는 이영호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한상봉은 김구현을 꺾어야만 8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김구현이 한상봉을 제압할 경우 8강 진출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16강 마지막 주차에 이영호와의 대결이 남아 있지만 지더라도 3자 재경기라는 변수만 제외하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신대근이 한상봉에게 진다면 김구현은 이영호와 함께 올라갈 수 있다.

한상봉으로서는 김구현을 꺾어야만 8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김구현에게 진 이후 신대근을 꺾고 1승2패 3자 재경기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지만 김구현에게 9일 승리하고 신대근을 연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다. 만약 한상봉이 김구현을 꺾는다면 A조는 네 명 모두 1승1패가 되면서 16강 마지막 주차에 이기는 선수가 8강에 진출한다.

한상봉과 김구현은 공식전 상대 전적에서 4대2로 김구현이 앞서 있다. 김구현이 4연승을 이어갔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한상봉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대결을 펼칠 맵인 '매치포인트'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23대22로 백중세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한상봉은 이 맵에서 프로토스 도재욱을 프로리그에서 꺾으며 1승을 기록했고 김구현은 화승 박준오, MBC게임 김동현을 제압했지만 이제동과 고강민에게 패하면서 저그전 2승2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4회차
한상봉(저) < 매치포인트 > 김구현(프)
진영화(프) < 투혼 > 송병구(프)
박세정(프) < 태풍의눈 > 정명훈(테)
이영한(저)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김정우(저)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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