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은동 감독의 맞춤 엔트리가 화승 오즈 조정웅 감독을 울렸다.
STX는 엔트리 공개를 폐지하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완벽히 예측한 듯한 선수 기용을 통해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 김윤환을 내세웠으나 신규 맵에 적응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이며 구성훈에게 1점을 내준 STX는 2세트에 나선 이신형이 완벽한 방어형 테란 전술을 구사하면서 박준오를 제압하고 세트 스코어를 타이로 만들었다.
3세트에 김구현을 출전시켜 손주흥과 매치업을 만들면서 김은동 감독의 엔트리 구사 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종족 상성과 상대 전적에서 앞선 김구현은 손주흥의 플레이를 옵저버로 확인한 뒤 타이밍 러시를 역으로 이용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김은동 감독의 맞춤 엔트리는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화승에서 출전할 선수가 이제동밖에 없다고 생각한 김은동 감독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김현우를 출전시켰다.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이제동을 꺾은 바 있는 김현우는 저글링으로 이제동을 흔든 뒤 뮤탈리스크로 전환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김은동 감독의 조정웅 감독보다 수를 읽는 능력에서 앞서면서 승리를 쟁취한 순간이었다. STX는 22승12패로 2위 자리를 되찾았고 화승은 15승19패가 되면서 1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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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3대1 화승
1세트 김윤환(저, 5시) < 폴라리스랩소디 > 승 구성훈(테, 11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로드런너 > 박준오(저, 8시)
3세트 김구현(프, 1시) 승 < 투혼 > 손주흥(테, 7시)
4세트 김현우(저, 5시) 승 < 그랜드라인 > 이제동(저,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