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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천국' 이스트로, '저그 킬러' MBC게임 만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BC게임 이재호 저그전 13연승-염보성 6승1패 초강세

최근 저그 플레이어들이 개인리그에 진출하는 등 '저그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스트로가 '저그 킬러'를 두 명이나 보유한 MBC게임 히어로와 만난다.
이스트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MBC게임을 상대한다.

이스트로는 신대근과 김성대가 각각 스타리그와 MSL에 진출하면서 저그 종족이 강세를 띄는 팀으로 면모를 바꾸고 있다. 기존에 신희승과 박상우 등 테란을 중심으로 프로리그 출전 선수를 구성했지만 신대근, 김성대의 활약으로 인해 저그로 무게 중심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MBC게임이라는 팀은 만만히 볼 수 없다. 지난 위너스리그에서 이재호와 염보성이 보여준 경기력은 저그 카드를 내놓기가 불안하다. 이재호는 포스트 시즌 포함 저그전 13연승을 달성했고 염보성은 이번 시즌 저그전 6승1패로 초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신대근과 김성대가 염보성, 이재호와 맞닥뜨리도록 엔트리를 내놓는다면 이스트로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이스트로는 신대근의 활약에 반전을 노릴 수 있다. 신대근은 최근 스타리그에서 하이트 신상문과 KT 이영호를 제압하는 등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어 이재호를 만나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재호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대2로 대등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현진 감독은 "감독직을 맡은 이후 블라인드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적이 없지만 코칭 스태프, 선수들과 의논해 해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1주차@MBC게임
▶이스트로-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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