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CJ-STX 감독 지략 싸움 볼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올드 감독 명예 놓고 일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들어 가장 큰 변화가 생겼다면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006년부터 2009년 2라운드를 치를 때까지 엔트리 예고제를 진행하면서 매치업을 알려주고 팬들의 관심을 모으려 했지만 불법 베팅 사이트가 난립하는 등 폐단이 존재한다는 판단에 따라 4라운드부터 엔트리를 현장에서 공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환했다.
블라인드 방식이 도입되자 1주차에서 올드 감독들이 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STX 소울을 이끄는 김은동 감독이나 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1주차에 배정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블라인드 방식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CJ 조규남 감독이나 MBC게임 하태기 감독도 배정된 경기가 한 경기밖에 없었지만 승리하면서 올드 감독들의 경험이 주효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올드 감독들은 블라인드 방식에 친숙하다. 프로리그 초창기에 사용된 방법이기 때문.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프로리그는 현장에서 엔트리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 팀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소속 선수에게 세 종족 연습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경우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현 체제에도 금세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CJ와 STX의 경기는 4라운드 들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올드 감독들의 맞대결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라운드 운영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각각 갖고 있는 감독들의 대결인 데다 두 팀 모두 승리해야만 하는 이유를 갖고 있어 불꽃 튀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CJ는 위너스리그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밟고 있고 STX는 위너스리그 강세를 4라운드에서도 이어가면서 1위 KT 롤스터를 추격하고 있다.
최근 상대 전적을 보면 STX가 CJ를 압도하고 있다. STX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부터 이번 시즌까지 CJ전 9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08-09 시즌 4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을 뿐이다. 09-10 시즌에도 5전3선승제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3대1, 위너스리그에서는 4대2로 승리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STX 김은동 감독과 CJ 조규남 감독의 지략 싸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오후 1시부터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된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2주차@MBC게임
▶CJ-STX
1세트 < 그랜드라인 >
2세트 < 투혼 >
3세트 < 로드런너 >
4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5세트 < 매치포인트 >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