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이 이영호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균 감독이 이끄는 웅진 스타즈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엔트리 공개 방식이 전환된 이후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이겼을 뿐만 아니라 세트 스코어도 모두 3대0으로 완승했다. 상대 팀의 엔트리를 읽는 웅진 코칭 스태프의 능력과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자신감이 어우러지면서 완벽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
이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KT와의 경기에서도 강공법을 쓸 것이라 밝혔다. 최근 KT가 블라인드 방식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한 이 감독은 이영호에게 약한 상태를 붙이는 '논개 엔트리'가 아니라 이영호까지 꺾으면서 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렇지만 이 감독의 노림수가 제대로 통할지는 의문이다. 이영호가 웅진 선수들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 한상봉이 3승8패, 윤용태가 2승6패, 김명운이 2승3패, 임진묵이 1승1패, 정종현과 김승현이 각각 1패씩 당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감독은 "이영호와 맞대결해서 승리할 경우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이영호를 못 잡더라도 이영호가 1~4세트 가운데 한 번, 에이스 결정전에 한 번씩 나오더라도 두 번 밖에 출전할 수 없기에 다른 세 명을 잡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KT 이영호, 웅진 상대 개인 전적
김명운 2승3패
윤용태 2승6패
한상봉 3승8패
정종현 1패
임진묵 1승1패
김승현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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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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