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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세정 인터뷰 "멋진 경기 하는 선수 되고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박세정이 셔틀 2기를 동반한 한방 공격으로 진영화를 꺾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세정은 팽팽한 상황에서 셔틀 2기를 동반해 리버, 다크템플러로 진영화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며 깔끔하게 1승을 기록했다.
Q 8강에서 1승을 선취했다.
A 일단 1승을 거두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2주차 경기는 야외무대인데 긴장해서 2세트를 진다고 해도 기회가 한번 더 있는 것 아닌가. 마음도 편하고 기분이 좋다.

Q 상대가 지난 시즌 준우승자였다.
A 아무리 운이 좋다고 해도 실력이 받혀주지 않으면 준우승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강한 선수라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상대할만하다는 자신감은 항상 있었다.
Q 셔틀 2기로 공격하는 것은 준비한 것인가.
A 첫 셔틀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준비할 때는 셔틀 견제를 못하게 되는 상황을 미리 준비한다. 결정타는 셔틀 2기 견제로 주려고 했기 때문에 첫 번째 셔틀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Q 셔틀 2기가 진영화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A 생각보다 피해를 더 많이 준 것 같다. 최소한 넥서스를 파괴하거나 프로브를 잡는 등 두 가지 중 한가지만 성공해도 괜찮은데 이번에는 두 가지를 모두 성공한 것 같다.

Q 진영화의 한방 공격이 강했는데.
A 일단 병력에 집중해 진영화 선수의 한방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이템플러보다는 아콘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병력 덩어리를 키우는데 집중했다.

Q 기복이 심한 것 같다.
A 부정할 수는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내가 자초한 일 아닌가. 2008년 큰 역전승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이제는 역전패를 당하는 이미지로 굳혀져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지난 시즌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A 이번에는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첫 8강이었기 때문에 그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다. 첫 야외무대인 만큼 정말 소중한 기회로 삼고 더 잘하고 싶다.

Q 야외 무대가 처음인데.
A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긴장할 것 같다. 하지만 최대한 떨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울산까지 내려가서 지면 억울하지 않겠나.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기복이 심한 선수’, ‘역전패를 자주 당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빨리 바꾸고 싶다. 이번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통해 더 멋진 선수로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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